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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뉴스 콕] 롯데시네마·메가박스 합병설… CGV 넘는 ‘빅 스크린’ 나올까

소마코

2025.05.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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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셋째 주, 마케터라면 꼭 알아야 할 뉴스를 콕 찍어 전달합니다!📌

📰 롯데시네마·메가박스 합병설… CGV 넘는 ‘빅 스크린’ 나올까
📰 원화 강세에 통화 완화 기대감↑… 기준금리 인하 빨라질까
📰 네이버 떠난 티빙, 배민과 손잡고 쿠팡플레이에 맞불
📰 슬로건을 넘어 실천으로… 건강 중심 소비문화 확산 중
📰 소비자 마음 잡으려면 ‘경험’이다… 맥주 3社의 현장 승부수
 

출처=롯데시네마 블


1️⃣ 롯데시네마·메가박스 합병설… CGV 넘는 ‘빅 스크린’ 나올까
국내 영화관 업계 2위와 3위인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가 합병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극장 산업 전반에 변화 조짐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현재 양사의 합산 스크린 수는 약 800개에 달해 만약 합병이 성사되면 CGV(1위)의 시장 지위를 위협할 만큼의 ‘메가 체인’이 탄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메가박스를 운영하는 제이콘텐트리와 롯데지주의 관계자는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합병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시장 점유율이 50%를 넘길 수 있다는 점에서 공정거래위원회의 독과점 심사와 문화 다양성 훼손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극장 산업이 회복 모멘텀을 찾지 못하는 상황에서 대규모 구조 재편이 필수 불가결하다는 시각도 존재합니다. 전문가들은 “스크린 수만 늘리는 물리적 경쟁이 아닌, 콘텐츠 큐레이션과 고객 경험 중심의 전략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원문 보기

🤔 롯데시네마와 메가박스의 합병 논의는 단순한 규모 확장을 넘어, 포스트 팬데믹 시대 극장 산업의 ‘생존 방식’을 묻는 중요한 전환점입니다. 극장 업계는 이제 숫자 경쟁이 아닌 브랜딩과 이색 콘텐츠 중심의 체험형 공간 전략으로 나아가야 할 시점입니다.



2️⃣  원화 강세에 통화 완화 기대감↑… 기준금리 인하 빨라질까
5월 들어 원·달러 환율이 한때 1,370원대까지 내려가며 6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미국의 금리 동결 기조, 달러 약세, 외국인 자금 유입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외환시장 안정이 뚜렷해지자 시장은 한국은행이 더 이상 고환율을 부담으로 느끼지 않아도 되는 환경이 마련됐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와 맞물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으며 물가 상승세 둔화와 소비 둔화까지 겹치며 통화 완화론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다만 미국이 당장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은 낮기 때문에 한국이 먼저 인하에 나설 경우 원화 강세가 더 진전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시장은 이르면 6~7월 금통위를 주목하고 있으며, 환율 안정이 국내 경기 대응 정책에 유연성을 부여할 수 있을지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원문 보기

🤔 외환시장 안정과 통화완화 기대가 맞물리며 한국 경제는 ‘선제 대응의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 전략이 요구되는 시점에 접어들었습니다. 과연 장기화된 경기침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요?
 

3️⃣  네이버 떠난 티빙, 배민과 손잡고 쿠팡플레이에 맞불
OTT 플랫폼 티빙이 네이버와의 전략적 제휴를 종료하고, 새로운 파트너로 배달의민족(배민)을 선택했습니다. 이는 쿠팡플레이가 쿠팡이츠와 함께 콘텐츠와 배달 서비스를 연계해 온 것에 대한 티빙의 대응으로 해석됩니다.

이번 협업을 통해 티빙은 배민 유저를 대상으로 한 무료 이용권, 한정 콘텐츠 제공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사용자 확대를 노리고 있습니다. 배민은 반대로 콘텐츠 경험을 통해 앱 체류 시간을 늘리고 브랜디드 콘텐츠나 푸드 중심 콘텐츠 협업 등 마케팅 확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OTT·딜리버리 앱 간의 협업은 단순한 플랫폼 제휴를 넘어 ‘여가와 소비’를 통합 설계하려는 라이프스타일 전략으로 진화하고 있고, 전문가들은 이런 결합이 단순 시청률 경쟁을 넘어서 사용자 몰입과 소비 경험 전체를 엮는 구조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쿠팡플레이-쿠팡이츠, 티빙-배민 등 콘텐츠-배달 연계 구도가 OTT 시장의 새로운 경쟁 지형을 형성할 것으로 보입니다. 원문 보기


🤔 OTT와 배달 플랫폼 간의 연합은 ‘콘텐츠’와 ‘음식소비’를 하나의 경험으로 묶는 하이브리드 마케팅 모델의 실험입니다. 콘텐츠가 단순한 영상에서 벗어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의 트리거로 진화하고 있으며, 이는 사용자 일상에 더 깊숙이 침투하려는 전략적 확장이라 볼 수 있습니다.
 

4️⃣  슬로건을 넘어 실천으로… 건강 중심 소비문화 확산 중
“건강이 최고의 선물”이라는 문구가 더 이상 광고 카피에만 그치지 않습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이나 자녀에게 줄 선물로 건강식품, 건강가전, 웰니스 관련 상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코로나19 이후 강화된 건강 인식과 지속되는 고물가 상황에서 실용성과 진정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려는 심리가 반영된 결과입니다.

대표적으로 고함량 영양제, 프리미엄 홍삼, 눈 건강 관련 제품, 저자극 헬스푸드 등 기능성과 과학적 근거를 강조한 제품군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백화점과 온라인몰에서는 건강 선물 세트 기획전이 활발히 운영 중입니다. ‘비싸도 효과 있는 것’, ‘선물하는 사람의 마음이 전해지는 것’이 선택 기준이 되고 있고, 이는 웰니스 소비가 단순 소비재를 넘어 관계와 감정의 메시지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원문 보기


🤔 ‘건강을 선물한다’는 메시지는 이제 실용성과 감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신(新) 정서 마케팅의 정수입니다. 가격보다 진심과 신뢰를 중시하는 소비 심리 트렌드에 주목한 브랜드만이 웰니스 시장에서 지속적인 영향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5️⃣ 소비자 마음 잡으려면 ‘경험’이다… 맥주 3社의 현장 승부수
오비맥주, 하이트진로, 롯데칠성음료(클라우드) 등 국내 주요 맥주 브랜드들이 브랜드 체험을 전면에 내세운 마케팅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카스(오비맥주)는 ‘페스티벌형 캠페인’을 통해 소비자와의 실시간 교감을 확대하고 있으며, 전용 팝업 공간이나 브랜드 부스를 통해 즉석 시음, 사진 인증, 굿즈 제공 등의 참여형 요소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캠핑존’,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포차’ 등 각 브랜드의 정체성과 어울리는 공간 경험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들 마케팅은 단순 노출보다 ‘재미’와 ‘공간 공유’에 초점을 맞춰 MZ세대의 SNS 콘텐츠 확산 효과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맛있는 맥주”를 넘어서 “재밌는 경험”으로 각인시키려는 흐름은 단기 판매보다 장기적 브랜드 이미지 구축 전략으로 해석됩니다. 업계는 올해 여름을 전후해 체험형 캠페인을 본격 확대할 예정이며 오프라인 접점과 디지털 콘텐츠의 연계를 통해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입니다. 원문 보기


🤔 맥주업계의 체험형 마케팅은 단순 제품 홍보를 넘어 소비자와 감각적으로 연결되는 브랜드 경험 설계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마신다’에서 ‘참여한다’로 확장된 접점은 특히 MZ세대의 자발적 공유와 재방문을 유도하는 핵심 촉매가 될 수 있습니다.
 

EDITOR 변덕텐트
"경험하며 살아온 ‘시선’을 나눠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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