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트렌드

유튜브 PPL 광고 효율을 극대화하는 팁 5가지

유광기

2025.02.21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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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에서 사람들이 제일 좋아하는 영상 50개에 광고는 몇 개나 있을까요?


놀랍게도, 인기 급상승 동영상의 25%가 PPL 콘텐츠였습니다.

이제 잘 만들어진 광고는 하나의 콘텐츠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영상이 재미있고 유익하다면, 그 안의 광고 역시 자연스럽게 호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브랜드가 유튜브 PPL을 진행할 때 광고 효과도 높이고 인기도 얻으려면 무엇을 고려해야 할까요?

오늘은 최근 높은 광고 효율을 기록하며 성공한 유튜브 PPL 사례 5개를 통해, 브랜드가 꼭 체크해야 할 요소들을 알아보겠습니다.

1️⃣ 유튜브 PPL, 숏폼에서 극도의 효율을 낼 수 있습니다

 

크리에이터: 푸디젠
- 구독자 27.6만명, 미드 크리에이터
- 쇼츠 조회수: 69만회
- CPV: 0.8원
- 광고주: 전기 매트 브랜드 일월

 

 

공감이 계속 쌓여야 좋은 광고 콘텐츠가 됩니다

 

영상에서는 미국에 살며 보일러가 없는 상황에 추위를 견디기 위해 온열매트를 사용하는 걸 주요 스토리텔링 요소로 잡았습니다.
‘미국에서 보일러가 없다’는 포인트는 유럽, 미국 여행을 간 시청자들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지점입니다.

 

 

여기에서 한번 더 나아가 사람들이 겪는 익숙한 상황을 강조했는데요.
부부가 한 침대에서 같은 온열매트를 사용하는 경우 누군가는 덥고, 누군가는 추운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시점에 브랜드의 광고 메시지가 나오는데요, 해당 제품이 매트를 2개로 나눠서 온도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을 어필했습니다.

 

 

여기에서 끝나면 흔한 광고였을텐데 푸디젠과 브랜드는 한발 더 들어갔습니다문제가 해결된 상황에서 내가 경험할 수 있는 베네핏을 제시했는데요.
편한 온열매트가 있는 상황에 따뜻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다는 걸 직관적인 비주얼로 보여 줬습니다.


 

한편 최근 국내 날씨가 추웠다는 점, 전기요금 등이 부담이 된다는 점도 영상에 자연스럽게 녹이며 계속해서 공감을 만들어냈습니다.

거부감이 없는 유튜브 PPL에는 일상적 상황이 담겨 있다

공감을 위한 공감, 광고를 위한 공감은 시청자도 빠르게 알아차리기 마련입니다.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누구나 겪었을 상황에 우리 브랜드를 넣는 게 좋습니다.

이는 대형 크리에이터 채널에서도 마찬가지인데요, <너덜트>가 LG전자의 유튜브 PPL을 진행할 때도 푸디젠과 비슷하게 온열 매트 온도 조절의 불편함을 앞세우며 이를 해결하는 장치로 LG의 휘센 에어컨을 제시했습니다.

2️⃣ 우리 브랜드를 200% 알리는 유튜브 PPL 전략: 관계 공략

 

 

크리에이터: 잡식맨
- 구독자 10만명, 미드 크리에이터
- 조회수: 28만회
- CPV: 14원
- 광고주: 퍼플렉시티

 


크리에이터와 시청자 사이 관계가 광고 성공을 결정한다

유광기에서 1,200만 개의 영상과 10억 개의 댓글을 분석해봤을 때 광고 효율을 결정짓는 유튜브 크리에이터의 제일 중요한 요소는 유대감이었습니다.

 

시청자와 얼마나 관계가 형성되어 있냐에 따라 광고 내용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가 결정되고 있습니다.
<잡식맨>은 263만 푸드 크리에이터 <육식맨>의 서브채널입니다. 정형화된 콘텐츠에서 벗어나 개인적인 이야기를 더 편하게 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구독자 규모는 10만명으로 메인 채널에 비해 작지만 밀도는 굉장히 높습니다.
육식맨이 전하는 정보가 아닌 육식맨이라는 사람이 궁금해서 추가로 채널을 구독한 시청자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 점을 활용한 브랜드가 퍼플렉시티인데요, 퍼플렉시티는 메인 채널인 <육식맨>과 서브 채널 <잡식맨>에 동시에 광고를 진행했습니다.

작년 10월 시칠리아 영상에서의 첫 광고를 시작으로 올해 2월에는 몽골 여행 영상 2개에 광고를 하여 퍼플렉시티를 구독자들에게 더욱 각인시켰습니다. 

관계 형성이 잘 된 크리에이터를 찾으려면?

 

정량적 수치를 보는 것만으로는 유대감의 정도를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이때 필요한 건 댓글 반응인데요. 구독자들이 크리에이터에게 어떤 감정의 언어를 사용하는지, 어떤 요구사항을 전하는지를 면밀히 파악하며 관계 형성의 정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3️⃣ 유튜브 PPL 1순위: 어떤 크리에이터가 제일 잘 어울리는가

 

 

크리에이터: 와코
- 구독자 17만명, 미드 크리에이터
- 조회수: 18만회
- CPV: 43원
- 광고주: 메가스터디

시청자와 크리에이터의 라이프스타일이 얼마나 일치하는가

 

우리 브랜드에 제일 핏한 크리에이터를 찾는 방법은 어떤 크리에이터가 우리 브랜드에 어울리는 라이프스타일을 자주 보여주고 있는지입니다. 

 

고등학교를 자퇴하여 본격적으로 크리에이터로의 거듭나는 <와코>는 1020 여성의 라이프 스타일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알콜쓰레기 스무살의 과음 브이로그’, ‘수능 100일도 안남아서 미친 고3’등 같은 연령대의 시청자들이 가볍게 볼 수 있는 콘텐츠들이 많습니다.

 

 

새학기를 앞두고 메가스터디는 <와코>에 광고를 진행했는데요.
와코가 직접 겪은 메가패스의 경험을 강조함에 따라 보는 시청자들에게 더 몰입감을 만들었습니다. 구체적인 강사 분들의 이름을 언급하면서 신뢰도를 더했습니다. 

우리 브랜드에 최적인 크리에이터를 찾는 방법은? 

 

 

가장 빠른 방법은 경쟁사가 어떻게 광고를 진행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입니다.
경쟁사가 조사하여 진행한 것을 토대로 우리 브랜드만의 새로움을 얹으면 더 효율적으로 일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4️⃣ 광고 내용을 영상 어느 파트에 배치해야 할까?

크리에이터: 잇섭
- 구독자 265만명, 메가 크리에이터
- 조회수: 159만회
- CPV: 56원
- 광고주: 카카오페이

 

 

사람들이 넘기지 않는 유튜브 PPL을 만드는 방법

과거와 다르게 시청자들에게는 스킵이라는 강력한 선택권이 생겼습니다. 내가 보고 싶지 않은 내용은 간단하게 넘길 수 있고, 빠르게 지나갔으면 하는 내용은 배속할 수 있습니다.

최근 유튜브는 기존 2배속을 넘어 4배속까지 테스트를 하고 있으니 앞으로 유튜브 마케팅을 진행할 때 어떤 스토리 흐름에 광고 내용을 넣어야 하는지는 점점 더 중요해집니다.

대부분의 유튜브 PPL은 영상 초반에 진행하고 그치는데 이게 정답은 아닙니다.

테크 유튜버 잇섭은 시청자들의 흥미를 최대로 이끌어내고, 문제를 보여준 다음, 문제의 해결책으로 광고를 소구했습니다.

 

영상의 인트로에서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25의 카메라 부분의 부품이 쉽게 훼손된다는 점으로 내용이 시작됩니다.
이후 핸드폰의 다양한 스펙을 리뷰하면서 사전 예약 혜택에 있던 삼성 케어 플러스가 이번에 빠졌다는 걸 알리게 됩니다.

 

 

이에 대한 대비책으로 카카오페이의 휴대폰 보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영상에서는 잇섭이 이전과 다르게 보험사 자격증까지 땄다는 점을 어필하면서 권위를 더했습니다.

 

유튜브 PPL에서 가장 중요한 건 소통입니다

 

시청자들에게 우리 브랜드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우리 상품의 매력이 극대화되려면 이 브랜드를 알리는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이 먼저 잘 이뤄져야 합니다.
단순히 광고를 하나 하는 거에 그치는 게 아니라 크리에이터의 채널과 성향을 이해하고, 이 크리에이터의 강점과 우리 브랜드의 장점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부분을 끊임없이 이야기하며 조율하는 게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브랜드는 돈을 썼지만 효율이 좋지 못한 결과를 얻게 되고, 크리에이터는 광고를 했지만 오히려 시청자들에게 역효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5️⃣ 유튜브 PPL 트렌드를 이끄는 단어: 추구미

 

크리에이터: 진주
- 구독자 6.31만명, 마이크로 크리에이터
- 조회수: 4.7만회
- CPV: 88원
- 광고주: 힐링버드

 

 

크리에이터처럼 되고 싶다는 욕망이 키워주는 광고 효과

 

과거 롤모델, 워너비로 쓰인 단어들은 최근 ‘추구미’로 많이 바뀌고 있습니다.
누군가를 보면서 저 사람의 다양한 모습에 동경을 갖고 그 사람을 닮아가고 싶다는 의미에서 추구미가 자주 쓰이고 있습니다.

 

특이 이런 추구미는 내 주변의 사람보다는 나와 거리감이 있는 인물로부터 갖게 되는데요.

자신의 취향과 일상을 자주 보여주는 유튜브 크리에이터들이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직장인 VLOG 콘텐츠를 주로 올리는 <진주>는 30분 가량의 브이로그 콘텐츠에서 굉장히 다양한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마트에서 장을 보는 거, 요리하는 모습, 직장에서의 모습은 물론 몸무게 등 민감한 정보까지 편하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런 라이프스타일 콘텐츠의 강점은 자연스럽게 다양한 제품이 나오게 된다는 것입니다.

 

 

크리에이터가 사는 영양제, 옷 등이 시청자들의 관심사이기 때문에 크리에이터도 이를 편하게 소개하는데요.
위 영상에서도 세안을 하는 과정에서 브랜드의 제품을 매끄럽게 보여줬습니다.

 

설명을 넘어 경험을 시켜줘야 광고 효율이 올라갑니다

추구미를 구성하는 요소에서 중요한 건 구체성과 뾰족함입니다. 내가 닮고 싶은 크리에이터가 얼마나 구체적으로 일상을 보내는지, 얼마나 자신만의 철학과 세계관을 갖고 있는지에 따라 사람들이 매력을 느끼게 됩니다.

이런 추구미 성향이 짙은 크리에이터와 유튜브 PPL을 진행할 때는 단순한 제품 소개는 부족합니다.

진주처럼 이 제품을 쓸 때 어느 정도의 효과가 있고, 이거를 썼을 때 일상이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강조할 필요가 있습니다.

오늘은 최근 성과가 좋은 광고 콘텐츠에서 우리 브랜드가 접목할 수 있는 체크리스트 5개를 알아봤습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유튜브 광고 시장에서 실제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통해 더 효율적으로 마케팅하여 우리 브랜드를 성장시키고 싶다면 유광기에서 지금 바로 시작해보세요!


콘텐츠 내 이미지 출처: 유튜브 채널 푸디젠, 진주, 잇섭, 유광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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