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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나스리포트_디지털 미디어&마켓 이슈

나스미디어

2024.09.1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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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디지털 미디어&마켓 이슈] 보러가기

 

  

 

 


1. 크롬 브라우저, 제미나이 품었다···AI 검색에 힘주는 구글

- 구글은 'AI 오버뷰'의 출시국을 확대하고 PC 크롬 브라우저 내 제미나이를 통합


2. 네이버 '클로바X', 이미지 인식 기능 탑재

- 자체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에 이미지 처리 기능 추가, 네이버의 AI는 멀티모달로 진화 중


3. 친구 소통 기능 강화하는 인스타그램, 안정적인 성장세 보이는 스레드

- 인스타그램이 도입한 신규 기능 주요 특징과 출시 1년을 넘긴 스레드의 현재 모습을 알아보아요.


4. '지도 앱에서 이것까지 가능?' 커뮤니티 강화하는 모빌리티 플랫폼

- 실시간 웨이팅 파악, 주행인증 후기, 숏폼까지! 모빌리티 앱이 커뮤니티 강화하는 이유는?


5. 가전도 '소유보다 경험', 가전 구독 시장 성장세 

- 1인가구와 젊은층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가전 구독 시장, LG전자와 삼성전자의 전략 비교분석



 

월 2만 7천 원에 고용하는 개인 비서? AI도 이제 '구독 시대'로 간다


📌 '누구보다 빠르게'...구글, AI 음성 비서 서비스 정식 출시

구글이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모바일 기반 AI 음성 비서 서비스 '제미나이 라이브' 정식 출시했습니다. 제미나이 라이브는 기존 구글의 AI '제미나이'에 고급 음성 기술을 더한 AI 챗봇으로, 오픈 AI GPT-4o '고급 음성 모드'에 대응하는 기술이라 할 수 있죠. 제미나이 라이브는 지난 8 14(한국 기준), '메이드 바이 구글 2024' 행사에서 구글의 스마트폰 '픽셀 9 시리즈'와 함께 공개됐는데요. 통상 10월에 공개해오던 새로운 스마트폰을 올해엔 두 달 앞당긴 일정으로 공개한 것으로 보아 구글이 9월 예정된 아이폰 16 시리즈 출시를 의식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있기도 했어요. 이로써 구글은 오픈AI, 애플에 앞서 AI 음성 비서 서비스를 가장 먼저 '정식으로 출시'한 기업이 되었습니다. 


  🔎 다른 기업들은 언제 출시하는 걸까?

 - 오픈AI: 지난 5 'GPT-4o'를 공개했으나 목소리 모방 논란으로 정식 출시는 2024 가을로 연기

 - 애플: AI 기능 탑재된 아이폰 16 9월 20 출시, '애플 인텔리전스'10 제공 예정(미국)  

 - 아마존: AI 음성 비서 '알렉사', 전면 개편 후 10 출시 예정

 



📌 제미나이 라이브, 어떻게 활용할 수 있지?

제미나이 라이브를 사용하기 위해선 몇 가지 조건이 있는데요. 1) 유료 모델 '제미나이 어드밴스드' 가입자여야 하고*, 2) 안드로이드 폰 사용자여야 하며, 3) 영어로 소통해야 합니다. '제미나이 어드밴스드'는 월 19.99달러(한화 약 27,000)의 구독 서비스인데요. 가입하면 국내 갤럭시 이용자들도 앱을 통해 제미나이 라이브를 이용할 수 있는 겁니다현재 영어만 지원되지만 조만간 지원 언어를 확대할 거라고 하고요. 애플 이용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추후 iOS 앱도 배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헤이 구글"이라는 음성 명령어를 건네면 제미나이와의 대화가 시작되는데요. 화면 조작 없이 기기 잠금 상태에서도 AI를 불러낼 수 있습니다. 시청 중인 동영상에 대해 질문하거나 지메일, 구글맵 등 구글 앱과도 호환이 가능해 서로 다른 앱을 오가는 복잡한 명령도 내릴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제미나이가 말하는 도중 답변을 끊고 다른 말을 건네도 자연스럽게 반응하는데요, 순차적 대화만 가능했던 기존 AI 챗봇의 한계를 벗어나 인간과 하듯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한 것이 특징입니다


* 2024년 9월 12일 기준으로, 이후 9월 14일 제미나이 라이브는 무료 전환되어 모든 영어 버전 안드로이드폰에서 사용 가능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 AI 음성 비서 유료화 움직임

구글의 방식과 같이AI 음성 비서 서비스 시장엔 유료화 바람이 불고 있습니. 아마존도 '알렉사' 유료화를 추진 중입니다. 알렉사는 출시 10년 만에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적용해 대규모 개편을 앞두고 있는데요. 아마존은 10월 공개될 알렉사의 새 버전에 월 최대 10달러의 구독료를 부과한다고 해요. 기존 알렉사는 '클래식 알렉사'로 변경해 무료로 유지하되 생성형 AI 버전만 유료화하는 전략입니다. 애플도 자사 AI 서비스 '애플 인텔리전스'의 구독료를 최대 20달러 수준으로 책정할 것으로 전망되고, 삼성 역시 갤럭시 AI 2025년 말까지만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향후 유료화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는 상황입니다.


스마트 스피커를 기반으로 한 기존의 음성 비서 시장은 다소 단순한 기능 탓에 지금껏 유료 모델이 자리잡지 못했는데요. 생성형 AI가 접목되면서 음성 비서 서비스는 본격적으로 유료화 국면을 맞이한 모습이에요. 오픈AI의 챗GPT가 유료 구독 모델을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을 겁니다. 빅테크들의 AI 음성 비서 서비스 출시가 연이어 예고된 가운데, 기업별 유료화 전략도 지켜 볼 만한 지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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