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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도서전 2026에서 배우는 오프라인 행사 기획의 5가지 공식

2026.07.1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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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눈에 보는 핵심요약
  • 서울국제도서전 2026에서 밀리의서재·예스24·오뚜기 등 비출판 브랜드가 보여준 오프라인 행사 기획 공식 5가지: 취향 매개 공간, 보상 설계, 희소성, SNS 공유 유도, 커뮤니티 연결 전략을 정리했어요.
OFFLINE MARKETING INSIGHT

서울국제도서전 2026에서 배우는
오프라인 행사 기획의 5가지 공식

밀리의서재, 예스24, 오뚜기까지... 비출판 브랜드들이 도서전에 모인 이유

안녕하세요, 로컬을 덕질하는 즐거운 경험의 시작! 로컬덕입니다 :)

6월 말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 2026, 18개국 530여 개 기업이 참가한 올해 행사에는 출판사만 온 게 아니었어요. 밀리의서재, 예스24, 오뚜기처럼 책과는 거리가 있는 브랜드들이 부스를 차렸고, 그 부스들에도 사람이 가득했어요!

올해 도서전 부스들의 공통점은 '제품을 팔지 않았다'는 거예요.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고, 사진을 찍고, 이야기를 나누는 과정 자체가 브랜드 경험이 됐어요.

오프라인 행사를 기획하는 담당자라면 참고할 포인트가 많았는데요, 그중 다섯 가지를 정리했어요.

📋 서울국제도서전이 남긴 오프라인 마케팅 인사이트 5가지

취향을 매개로 연결되는 공간 TASTE-DRIVEN SPACE

밀리의서재는 창립 10주년 기념으로 '밀리하우스'를 운영했어요. 실제 집처럼 꾸며진 공간을 돌아다니면서 종이책 바코드를 스캔하면 전자책으로 바로 연결되는 체험이 있었어요.

관람객 입장에서는 자기 취향에 맞는 책을 찾는 과정 자체가 콘텐츠였고, 신한은행도 독서와 금융을 엮은 '문즉시재' 부스를 냈어요. 제품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아도 브랜드 안에 머무르게 되는 방식을 차용한거죠.

🎯 오프라인 행사에 적용한다면

  • 취향 필터: 방문객이 관심사를 직접 골라 경험을 설계하는 동선
  • 비제품 접점: 로고 대신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으로 첫인상 형성
  • 체류 시간: 취향 탐색이 길어질수록 브랜드 노출도 늘어남

💡 "제품을 팔지 않아도, 취향이 매개가 되면 브랜드와 관람객은 자연스럽게 연결돼요."

굿즈가 아니라 경험을 설계하세요 REWARD DESIGN

예스24 부스에서는 관람객이 모니터에 나와있는 문장을 마이크에 대고 읽었어요. AI가 글자 수를 인식해 달리기 거리로 환산하는 방식이었고, 미션을 전부 완료하면 한정판 NFC 메달 키링을 나눠주는 체험이었어요.

하이드레이션 존에서 스포츠 음료를 받고, 피날레 월에 독서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서, 부스 하나가 마라톤 대회처럼 돌아갔어요. 체험 끝에 받아가는 기념품이 더 값지게 느껴지는 부스 구성이었죠!

🎯 오프라인 행사에 적용한다면

  • 미션 구조: 단순 수령이 아닌, 과정을 거쳐야 받는 보상 체계로 전환
  • 몰입 동선: 입구부터 출구까지 하나의 스토리라인으로 공간을 연결
  • 한정성: 수량 제한 굿즈로 체험 완주에 대한 동기 부여

💡 "굿즈는 체험의 끝에 주어지는 보상이지, 그 자체가 목적이 되면 오래 못 가요."

기다리게 만드는 콘텐츠의 조건 SCARCITY MARKETING

올해 도서전에서 가장 치열했던 건 강연 예약이었어요. 오전 11시 오픈과 동시에 서버가 터졌고, 어떤 세션은 1분 만에 전석 마감이었어요.

한정 수량, 시간 제한, 사전 예약, 이 세 가지 조합이 '기다릴 만한 콘텐츠'를 만들어요. 적절한 대기 시간은 방문객의 기대감을 오히려 끌어올리는 장치가 돼요.

🎯 오프라인 행사에 적용한다면

  • 사전 예약제: 무료 입장이라도 예약 절차를 두면 참여 의지가 올라감
  • 시간 한정: 특정 시간대에만 열리는 세션으로 희소성 부여
  • 대기 콘텐츠: 줄 서는 시간도 경험의 일부로 설계 (포토존, 미니 퀴즈 등)

💡 "기다림이 불편이 아니라 기대가 되는 순간, 그 행사는 이미 성공한 거예요."

사진이 아니라 체험을 공유하게 만드세요 SHAREABLE EXPERIENCE

예스24 부스에는 '경험 영수증 포토존'이 있었어요. 참여 기록을 시각화해서 남길 수 있는 공간이었고, 밀리의서재 부스도 곳곳에서 휴대폰을 들고 촬영하는 관람객으로 가득했어요.

인스타그램에서 화제가 되려면 "여기 예쁘다"가 아니라 "이거 해봤다"를 올리고 싶게 만들어야 해요. 체험 과정이 곧 콘텐츠가 되는 구조, 그게 #서울국제도서전 태그가 쏟아진 이유예요.

🎯 오프라인 행사에 적용한다면

  • 참여 기록 시각화: 영수증, 카드, 뱃지 등 체험 결과물을 손에 쥐어주기
  • 촬영 유도 동선: 체험 과정 자체가 촬영 소재가 되도록 설계
  • 해시태그 설계: 행사 공식 태그를 자연스럽게 안내하는 시각 요소

💡 "예쁜 배경보다 '내가 한 경험'이 SNS에서 더 멀리 퍼져요."

일회성이 아닌 커뮤니티를 만드세요 COMMUNITY BUILDING

예스24의 '리딩런'은 원래 앱에서 운영하던 온라인 캠페인이에요. 독서 시간을 기록하면 달리기 거리로 환산되고, 완주에 따라 기부금이 쌓이는 구조인데 이걸 오프라인으로 통째로 옮겨왔어요. 그 에너지를 현장에서 직접 느끼게 한 거예요.

참여자들은 이미 '리딩 러너'라는 정체성을 갖고 있었어요. 부스는 그걸 확인하는 공간이 됐고요. 끝나면 잊히는 부스와 커뮤니티의 거점이 되는 부스는 구조부터 달라요.

🎯 오프라인 행사에 적용한다면

  • 온-오프 연결: 온라인 참여 이력을 현장에서 이어가는 설계
  • 정체성 부여: 참여자에게 역할명을 붙여 소속감 형성
  • 사후 연결: 행사 후 커뮤니티 채널로 관계 유지

💡 "일회성 행사로 끝나지 않으려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커뮤니티 설계가 필요해요."

서울국제도서전이 증명한 건
'무엇을 파느냐'가 아니라 '어떤 경험을 만드느냐'

사람들이 코엑스까지 찾아온 건 책을 사려는 목적만은 아니었어요.
취향을 발견하고, 체험하고, 기록하고, 공유하는 그 과정 전체가 방문의 이유였어요.
팝업스토어든, 지역 축제든, 전시회든 같은 원리가 작동해요.

오프라인 행사,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

공간 설계부터 현장 운영, 데이터 수집까지
행사 하나를 제대로 만들려면 챙길 게 정말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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