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tory] 세대를 잇는 주방의 언어, 파이렉스
- 한눈에 보는 핵심요약
- 110년의 주방 혁신, 파이렉스의 이야기를 오스토리에서 만나보세요.
110년의 세월 동안 파이렉스는 단순한 주방용품을 넘어 세대의 일상과 주방 문화를 함께 지켜왔습니다. 깨지지 않는 내열유리처럼 변함없는 품질과 디자인으로 사랑받으며, 요리의 시작부터 테이블 위까지 우리 곁을 지켜왔죠. 파이렉스는 언제나 안전하고 편리한 주방 경험을 제공하며,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도 발맞춰왔습니다. 이번 오스토리에서는 파이렉스가 걸어온 역사와 브랜드가 만들어가는 다음 100년, 그리고 주방에서 경험할 수 있는 혁신과 즐거움을 함께 만나보세요.
파이렉스(Pyrex)는 세계 최초의 내열유리 주방용품 브랜드이자, 주방 속 혁신을 일상으로 끌어온 브랜드입니다.
그 시작은 1908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코닝사의 과학자 J.T. 리틀턴 박사는 아내의 베이킹 중 접시가 깨지는 불편을 해결하고자 실험실에서 쓰이던 내열유리를 주방으로 옮겼어요. 그렇게 만들어진 최초의 내열유리 접시는 불과 열에도 끄떡없는 새로운 주방의 가능성을 열었고, 1915년 ‘파이렉스’라는 이름으로 세상에 처음 등장했죠.

파이렉스 계량컵
이후 파이렉스는 시대와 함께 진화하며 주방의 필수 브랜드로 자리잡았습니다. 저장용기, 베이킹 제품, 조리도구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내구성과 신뢰성’이라는 DNA를 이어왔어요. 특히 빨간 눈금이 새겨진 계량컵은 세대를 넘어 사랑받는 아이콘이자, 파이렉스의 헤리티지를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제품입니다.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파이렉스는 단순히 주방용품을 넘어, ‘더 편리하고 더 안전한 요리 경험’을 만들어왔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우리의 주방에서 변치 않는 동반자로 남아, 일상의 순간들을 더 오래, 더 특별하게 빛내줄 거예요.
한 세기 넘는 시간 동안 변함없이 사랑받는 브랜드는 많지 않아요. 그러나 파이렉스(Pyrex)는 1900년대 초반부터 지금까지 전 세계 수많은 가정의 부엌에서 함께하며 그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파이렉스가 세대를 이어 사랑받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브랜드의 헤리티지가 담긴 파이렉스 빈티지 광고
첫째는 신뢰성입니다. 내열유리라는 독창적인 혁신에서 출발한 파이렉스는, 단순히 ‘튼튼하다’는 수준을 넘어 소비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을 갖춘 제품을 만들어왔어요. 뜨거운 오븐에서 꺼내도, 차가운 냉장고에 넣어도 변치 않는 안전성은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둘째는 생활과 함께 진화하는 유연함입니다. 파이렉스는 초기 오븐 전용 내열유리 제품에서 출발했지만, 시대와 소비자의 생활 방식에 맞춰 카테고리를 꾸준히 확장해 왔습니다. 이제는 저장용기, 베이킹 제품, 조리도구 등 요리의 시작부터 식탁 위 서빙까지 아우르는 풀 라인업을 갖추며 ‘주방의 원스톱 솔루션’으로 자리잡았죠.
셋째는 일상 속에 스며드는 디자인과 상징성입니다. 특히 빨간 눈금 계량컵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오랫동안 집집마다 이어져 내려오는 ‘파이렉스의 얼굴’이자 브랜드 헤리티지를 상징하는 아이콘이 되었어요. 부모 세대가 쓰던 제품을 자녀 세대가 자연스럽게 이어받는 경험은, 파이렉스를 단순한 주방용품이 아닌 세대를 잇는 브랜드로 만들어주었습니다.
결국 파이렉스가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사랑받아온 비결은, 변하지 않는 신뢰와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혁신을 동시에 지켜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균형감이야말로 앞으로의 100년을 이어갈 가장 큰 원동력이 될 거예요.
파이렉스가 처음 세상에 나왔을 때 가장 큰 차별점은 ‘안전하게 요리할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기존의 주방용기는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에 쉽게 깨지거나 손상되기 일쑤였지만, 파이렉스의 내열유리는 1,600℃ 이상의 고온에서 유리화되어 강한 내구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열 팽창률이 낮아 뜨거운 오븐에서 바로 꺼낸 음식을 테이블에 올리거나, 차가운 재료를 조리에 바로 활용해도 문제가 없었죠. 이 기술 덕분에 요리는 훨씬 더 자유롭고 안전해졌습니다.
그 결과, 파이렉스는 단순히 ‘조리 도구’를 넘어, 요리의 방식 자체를 바꾼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습니다. 오븐에서 구운 음식을 바로 식탁에 내놓는 풍경, 음식을 조리하면서도 보관까지 고려할 수 있는 편리함은 내열유리가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거예요. 기술이 생활 속에서 어떻게 문화를 바꾸는지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파이렉스는 내열유리라는 소재를 단순한 발명에 그치지 않고, ‘요리를 더 즐겁게 만들고 싶은 사람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방향으로 확장해왔습니다. 그래서 세대를 거듭하며 여전히 사랑받는 것이죠. 결국 파이렉스의 혁신은 제품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들의 일상을 바꾸고 새로운 주방 문화를 만들어낸 데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파이렉스 계량컵이 ‘세기를 넘는 스타 프로덕트’가 될 수 있었던 이유는 단순히 액체를 담고 눈금을 읽는 도구의 역할을 넘어, 주방 문화 전반을 바꾼 직관적 디자인과 경험의 혁신에 있습니다. 투명한 유리와 선명한 빨간 눈금은 누구나 쉽게, 그리고 정확하게 계량할 수 있게 해주었어요. 초보자에겐 요리의 실패를 줄여주는 안전장치가 되었고, 전문가에게는 레시피의 완성도를 높이는 신뢰의 도구가 되었죠.
또한 안정적인 손잡이와 튼튼한 내열유리는 계량컵을 단순히 ‘측정용기’가 아니라 믹싱볼·서빙용기·전자레인지용기로까지 확장된 멀티 유즈 아이템으로 만들었습니다. 시대마다 달라지는 요리 트렌드 속에서도 여전히 ‘없으면 불편한 기본템’으로 자리 잡은 건 바로 이런 다기능성과 내구성 덕분이에요.
무엇보다 계량컵은 단순한 주방용품을 넘어, 요리의 시작을 함께하는 의식 같은 존재가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재료를 정확히 계량하는 순간부터 요리는 성공을 향해 한 발짝 나아가죠. 파이렉스 계량컵은 그 첫걸음을 책임지는 도구이자, 세대와 문화를 초월한 상징적 제품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